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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법같은 공감각적 매력, 패션계의 ‘에드거 앨런 포’
1.Dress, autumn/winter 2010 2.Dress, Widows of Culloden, autumn/winter 2006~7 3.Dress, VOSS, spr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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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쇼아’ 영 원히 잊지 않게 … 생존자 4만 명 증언 영상 기록
유대인들은 2차 세계대전 때 발생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에 대해 씻지 못할 한을 품고 있다. ‘쇼아’(Shoah; 히브리어로 ‘절멸’이란 뜻이며 보통 홀로코스트를 지칭)는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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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는…'바람과 함께 사라지다'
영화 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’가 영화팬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. 영화 '바람과 함께 사라지다(Gone With the Wind.19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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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자들이 받은 아카데미상만 32개, 할리우드의 ‘스토리 대부’ 로버트 매키
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‘어댑테이션’의 한 장면이다. 케이지는 영화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아 고민하는 감독, 찰리 카우프만 역을 맡았다. 카우프만이 고심 끝에 찾는 곳은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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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 아버지들의 교육비법?
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32%를 배출해 온 유대인의 교육법을 연구해온 현용수 박사의 ‘자녀를 영재로 만드는 유대인 아버지들의 교육법’에 대한 글을 연재합니다. 지혜·율법·탈무드식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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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영화 'A특공대' 배우 탱크타고 시사회 참석
화제의 영화 'A특공대'에 출연하는 헐리웃 스타 '샬토 코플리'와 '브래들리 쿠퍼'가 3일(현지시간) LA 할리우드 '맨스 차이니즈극장'에서 열린 시사회에 탱크를 타고 입장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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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중국의 쉰들러
미국의 영화감독 스필버그는 1993년 “쉰들러 리스트”라는 영화를 만들었다. 유대인이기도 한 스필버그 감독이 세계 제2차대전 당시 나치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던 유대인 1200명을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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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바타' 디지털 캐릭터에 진짜 배우들 위기감
한때 부부였던 두 감독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올 아카데미상은 전 남편의 완패로 끝났다. 시상식은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한국시간으로 8일 열렸다. 왼쪽부터 시상식에 자리한 ‘허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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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997년, 제작 기간이 초과되면서 제작비가 3억 달러로 불어난 ‘타이타닉’은 20세기폭스의 골칫거리였다. 60년대, ‘클레오파트라’를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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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
지난달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(왼쪽)이 그의 전 부인이자 영화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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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시시각각] 영화 속의 김현희를 보고 싶다
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는 재미가 없다. 그러나 사람 심리라는 게 묘해서 뻔히 알면서도 속고, 줄거리를 뻔히 짐작하면서도 매표구에 돈을 들이민다. 나는 ‘적벽대전’의 결과를 아는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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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데미 수상 확률 계산한 통계학 교수
아카데미 영화상은 수상 내역 대부분이 자국 영화에 국한되는 미국 영화인의 축제지만 늘 세계 영화 팬의 이목을 집중시킨다. 시상식 이전부터 수상작 예측을 둘러싼 평론가들의 갑론을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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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3·1절과 쉰들러 리스트
며칠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열린 ‘관용의 박물관’(유대인 대학살 박물관) 증축 청문회에 다녀왔다. 증축 공사를 해야 하는데 소음 문제로 주민이 반대하기 때문에 청문회가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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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오륜중 통합논술의 특징은…사고력 키우고 다양한 주제로 시각 넓혀
“새끼로 굴비를 엮듯 교과 영역을 넘나들며 필요한 지식을 엮어 내는 능력이 생겼어요.” “서로 다른 교과서끼리 개념과 원리 사이에 수많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.” “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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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운 침묵…결단은 명쾌하다
어두운 범죄조직 마피아. 불법과 잔혹함만 있을 것 같은 조직을 지배하는 대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. 강력한 카리스마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용기로 조직을 관리한다는 점이다. 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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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어린이 50명 돌보는 ‘한국인 양아버지’
김영진 원장은 후원하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사진을 병원에 붙여놓았다. [양영석 인턴기자] 서울 신촌연세병원의 김영진 원장(46)에겐 52명의 자녀가 있다. 두 명의 한국인 딸과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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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가위 특집] 음악영화 팬이라면 ‘원스’ 진지한 성찰 원하면 ‘뮌헨’
밀렸던 영화 따라잡기에 연휴만 한 찬스도 없다. 이번 한가위 연휴는 사흘밖에 되지 않아 방영되는 영화 수는 많지 않지만, 그래도 놓치면 아쉬운 수작들이 제법 눈에 띈다. 스티븐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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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쉿, 동물원에 레지스탕스가 숨어있다네
미친 별 아래 집 다이앤 애커먼 지음, 강혜정 옮김 미래인, 404쪽, 1만5000원 인간과 동물에 대한 사랑이 넘쳤던 부부가 있었다. 제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 바르샤바 동물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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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무 씁쓸한 자본주의의 맛, 샴페인-‘아메리칸 갱스터’의 ‘크리스탈 로제’
어떤 영화는 개봉도 하기 전에 사람을 흥분시킨다. 나의 경우는 이를테면 리들리 스콧의 ‘아메리칸 갱스터’(2007)가 그런 영화였다. 왜냐고?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영화니까!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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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 2500명 목숨 구한 ‘폴란드의 쉰들러’잠들다
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대학살로부터 유대인 어린이 2500명의 목숨을 구한 ‘폴란드의 쉰들러’ 이레나 센들러(사진) 할머니가 12일(현지시간) 98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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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버지의 고아 사랑, 영원히 기억하겠죠”
6·25전쟁 중 버려진 고아 1000명의 목숨을 구한 한국판 ‘쉰들러 리스트’의 주인공 고(故) 러셀 브레이즈델(사진) 목사가 97세로 세상을 뜬 지 오늘로 1년이 됐다. (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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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어톤먼트’ 골든글로브 작품상∙음악상에 이어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
사랑을 확인한 순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자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‘어톤먼트’는 ‘타이타닉’, ‘잉글리쉬 페이션트’를 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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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80년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 ‘어제와 오늘’
1929년 5월 16일,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는 270명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시상식이 열렸다. 수상자는 이미 석 달 전 발표됐으니, 철통 보안의 조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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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학살 피해 8명이 화장실서 석달 … 거기서 영어 공부를
내 이름은 임마꿀레 임마꿀레 일리바기자 지음 김태훈 옮김, 섬돌, 320쪽, 1만1000원 비극은 비극을 낳는 게 일반적이지만, 비극이 영웅을 낳고 미담을 만드는 것도 드문 일은